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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욥기 19장 13절-29절
13.나의 형제들이 나를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내게 낯선 사람이 되었구나
14.내 친척은 나를 버렸으며 가까운 친지들은 나를 잊었구나
15.내 집에 머물러 사는 자와 내 여종들은 나를 낯선 사람으로 여기니 내가 그들 앞에서 타국 사람이 되었구나
16.내가 내 종을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하니 내 입으로 그에게 간청하여야 하겠구나
17.내 아내도 내 숨결을 싫어하며 내 허리의 자식들도 나를 가련하게 여기는구나
18.어린 아이들까지도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일어나면 나를 조롱하는구나
19.나의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이켜 나의 원수가 되었구나
20.내 피부와 살이 뼈에 붙었고 남은 것은 겨우 잇몸 뿐이로구나
21.나의 친구야 너희는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나를 불쌍히 여겨다오 하나님의 손이 나를 치셨구나
22.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처럼 나를 박해하느냐 내 살로도 부족하냐
23.나의 말이 곧 기록되었으면, 책에 씌어졌으면,
24.철필과 납으로 영원히 돌에 새겨졌으면 좋겠노라
25.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26.내 가죽이 벗김을 당한 뒤에도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27.내가 그를 보리니 내 눈으로 그를 보기를 낯선 사람처럼 하지 않을 것이라 내 마음이 초조하구나
28.너희가 만일 이르기를 우리가 그를 어떻게 칠까 하며 또 이르기를 일의 뿌리가 그에게 있다 할진대
29.너희는 칼을 두려워 할지니라 분노는 칼의 형벌을 부르나니 너희가 심판장이 있는 줄을 알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