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환 집사님, 한국에 잘 도착했는지요? [2]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02-09-25 05:22:35    조회: 5,204회    댓글: 2
오보환 박사님께,

이 글을 보시면 한번 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언젠가 이별의 자리에서, 소감을 말하라고 할 때, 마치 논문 쓰듯이 대답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이 깊습니다. 아마 한국에 들어가면, 집사님의 그런 매사에 논리정연한 모습과는 달리, 참으로 논리에 맞지 않는 모습들을 많이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학문의 세계가 아닌, 실제 인간의 모습이 바로 그런 것 아닐까요?) 그 속에서 바르게 서보려는 집사님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먼 훗 날 한국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모습을 구현하시는 모습을 기다리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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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를 같이 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만나질 못하고 떠나 보내서 마음이 몹시 아프네요. 뒤늦게 컴퓨터 배우면서 안부를 전합니다. 주 안에서 계속적인 교제가 지속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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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전(목,9/26) 오보환 집사님께서 전화로 소식을 전해 오셨습니다. 한국에 도착하셔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잘 정착해 가고 계시며 근무처가 결정 된 후에 연락하시려고 진작 소식 전하지 못하셨다구요. 수원 대우건설 기술 연구소에서 근무하시게 되셨다고 하십니다. 무엇보다도 두 분께서 이곳에 계실 때 알레지로 무척 고생하셨고 한국의 공해도 만만치 않음을 은근히 우려하셨는데 한국에 도착한 이후 알레지로 부터 깨끗히 해방되어서 너무 좋으시다고 하시네요. 한국에 새롭게 적응하시기에 여러모로 힘이 드실텐데 계속 좋은 소식이 오가길 바랍니다. 모든 성도들께 안부 전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