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엔 정상적이지만 나무가 두꺼워 속에 들어가는 양이 한되가 되지않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믿고 정직히 장사하는 땅콩 장사가 100원을 더 받고 정직한 양을 판다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물론 예수님의 은혜로 크게 성공하는 것을 보는것이 우리의 소망이지만 그 사람은 망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본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하여 변화하는데는 성공했습니다.
아는것과 행동하는것에 대해 저도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 봤습니다. 저의 생각 정리한 것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오직 하나뿐인 정답이라 할 수없지만) 로마서 12장 2절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 듣고 읽어서 배우는 것보다 세상의 영향이 우리 삶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말씀을 듣고 따르기로 마음을 굳히지 않고 여전히 세상의 흐름을 따르도록 내버려 둔다는것입니다.
물론 우리 자신은 우리가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지 않고 있지만...
다리 얘기도 나왔지만 다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다리로 가려고 마음을 먹지않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은혜 가운데 하실 일이지만 다리 (예수님의 길)로 가지 않겠다는 것은
우리가 복음은 듣지만 복음의 길 (하나님의 은혜)을 거부하는것이죠.
제가 자주 듣는 얘기로 예를 들자면 비싼차를 타고 다녀야 비지니스가 잘된답니다.
그런 사람에게 더 믿고 맡길수 있다는 것입니다. 잘하니까 비싼차를 타고 다닐 수 있다는거죠.
비싼차 타는것에 반박하려는것이 아니라 믿는 사람들도 그 사고방식에 따라 산다는것은
왜 우리가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지를 잘 지적해 줍니다. (겉만 보고 판단하는 세상적인 방법).
복음은 들으나 삶은 여전히 세상의 방식을 따르는 것입니다. 물론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좀 들 성공하고 주님의 길을 따른것에 더 큰 만족을 가진다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성공하는것에 더 집착하는 자체가 믿음으로 행동하는것을 방해하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할 수 없게합니다.
하지만 더 나가서 생각하면 우리의 영적인 생사가 달린 일입니다. 물의 흐름을 따라가는 물고기는 죽습니다.
그러나 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가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물고기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떻게 실천으로 옮기느냐하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한가지 도움이되는 길을 생각한다면
교회 공동체 안에서라도 뭉치고 서로 영향을 주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의 대화내용을 생각해 보더라도
세상적 관심과 방법을 나누기 바쁘고 주님의 길을 따르는데 서로 힘쓰는것은 적을때가 많은것을 봅니다.
쉽게 흐름을 따라가기 쉬운 세상에서 믿음의 공동체가 서로를 이끌고 밀어주는 일에 힘쓰는
기쁨의 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