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포도원에 둥지를 튼 새 부부가 바빠졌습니다.
아가들이 체온이 떨어질까봐 그런지 어미새가 둥지를 품고 있습니다.
아비새는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 다 나릅니다.
아주 작은 카메라만 가지고 있는 관계로 근접촬영을 못했었는데 오늘은 어미새가 허락을 했습니다.
1 미터 이내에서 사진을 찍어도 고개를 쭉 내밀고 폼까지 잡아줍니다.
드디어 어미새의 아름다운 자태를 공개합니다.
상큼한 아침 햇살에 빗물을 머금고 있는 꽃은 보너스입니다.
어미새의 자태를 찾느라 눈이 빠지는 줄 알었습니다.
그림 찾기 보다 더 힘 드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