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은 아주 잠시 다녀 올 것같이
그렇게 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작별인사를 하면서도
"나 정말 가는 거야?" 하는 마음이
이곳에서도 " 나 온 것 맞아?" 하고 있습니다.
바베큐하던 주일날 !
그냥 그렇게 같이 먹고 이야기 나누다가
집에 가듯이 오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BOX들을 하나씩 정리하다가
카드들,봉투그리고 선물들을 보면서
"그렇구나.나 온 것 맞네..!"
6시간 남짓(?)한 거리이긴 해서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힘든시간 잘 견디게 도와준
기쁨의 교회 공동체에게,
성숙한 모습으로 저에게 힘이되어 주었던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