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태어났습니다. [2]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1-07-03 09:08:36    조회: 1,866회    댓글: 2

지난 밤에 빗속에서 울새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에 새 둥지에 새끼 새를 꺼내어 놀았던 그 추억의 호사를 이 여름에 누리고 있네요.
이제는 어미새도 우리의 관심이 사랑인 것을 아는지 우리가 나가면 사진을 찍도록 일부러 잠깐씩 자리를 비워주고 꽃 밭으로 가면 바로 돌아와 다시 알을 품습니다.
마지막 하나도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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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요  손 집사님  사람이 보는것을  어미 한테 들키면  이사 가버려요 ....조심하세요 ....그리고 내가 또 하나 발견한것은요  참으로 신기하죠  저렇게 새끼가 있고 한 둥지에  "짚" 을 보세요  윤기가 나죠 ?? 그런데 이사를 가고난 둥지는 "짚"이 썩어 버려요 ..정말 신기한것 같읍니다 사람사는 집도 비워 두면  못쓰게 되듯이 그런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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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새가 떠나면 둥지를 가지고 들어와서 새와 알을 나무로 만들어서 집안에 장식으로 사용하려구요.
어미 새는 이미 우리가 자주 들여다 보는 것을 압니다. 지금은 오히려 더 안전하게 생각하는 것같습니다.
새끼 새가 어느 정도 자라면 다시 사진을 찍어서 올리려구요.
김 집사님 코맨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