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원 소그룹(라이프 01)을 마치며 (1/2)

작성자:     작성일시: 작성일2010-12-25 15:49:11    조회: 1,246회    댓글: 0

이제 5주간의 제자원 소그룹을 마치며, 소그룹 시작할 무렵을 되돌아 봅니다.  처음 제자원에 대한 설명을 듣으면서 소그룹 조장을 맡아보라는 권유를 받고는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는 주님 안에서 진솔한 나눔을 하고 싶다는 것이였고, 다른 하나는 소그룹의 조장을 하면서 저의 부족함이 드러날 것에 대한 떨림이였습니다.  떨림에는 적지않은 두려움과 동시에 부족함을 통해 오히려 주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섞여있었습니다.  조장으로서 저의 역할은 소그룹의 조원들이 책을 끝까지 읽도록 돕는 것과 조원들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동기 부여, 시간 사용, 지혜와 지식, 영적인 , 그리고 회복의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교재의 내용이 우리의 삶을 구체적으로 돌아볼 있는 것이여서 소그룹 모임에서 함께 책의 내용과 우리 각자의 삶을 나누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조원들이 모두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자신의 내면 세계를 인식하고, 서로를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고자 애쓰며, 특히 새로 교회에 오신 분들이 소그룹을 통해 그저 몇마디라도 도움을 주고 받으며 좀더 익숙해져서 교회에 정착하시는 모습을 보며 기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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